사용기/디바이스

아이코스 3 디자인의 핵심은 뭐니뭐니 해도 무광과 유광의 조화라 할 수 있다. 홀더를 꺼내는 곳의 유광 디자인은 어두운 곳에서도 아이코스를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주고, 무광은 이를 뒷받침해 더욱 고급스럽게 만든다. 불행히도 한 가지 단점이 있었으니, 무광 디자인 덕에 굉장히 미끌거린다는 것이다. 손에 물이 묻어 있거나 묻어 있지 않더라도 아이코스를 주머니에서 꺼낼 때 굉장히 미끄러워, 혹 아이코스를 여는 방향이 맞지 않았을 때 한 손으로 아이코스를 열기 쉽지 않다. 그래서 출시된 것이 아이코스 레더 슬리브다. ​ 슬리브(Sleeve)는 소매라는 뜻도 있지만, 전자기기 분야에서는 기기의 안전을 위해 쓰이는 보호관이라는 뜻으로 자주 사용되는 단어다. 레더(Leather)는 흔히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케이스로 ..
오늘은 KT&G의 새로운 디바이스, 릴 하이브리드 사용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아이코스3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특유의 찐냄새와 히츠의 품질문제에 대해 불만이 있었기 때문에 릴 하이브리드 전국판매가 시작되자마자 사전예약을 통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코스3와 비교한 모습입니다. 아이코스에 비해 길이는 약간 더 길지만 폭은 훨씬 좁습니다. 홀더+배터리 일체형 구조를 채택한 릴 하이브리드가 아이코스3에 비해 휴대성은 좋습니다. 지금까지 릴 하이브리드의 외관을 살펴보았습니다. 메탈디자인을 채택하여 전체적으로는 깔끔한 느낌이지만 아이코스3에 비해 고급스러운 느낌은 부족했습니다. 무광과 유광 조합의 사이드 오프닝 디자인을 채택한 아이코스3가 조금 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라면 릴 1.0부터 ..
안녕하세요, 스마트셀렉트의 H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전자담배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 신작, 아이코스 3인데요. 상품을 본격적으로 다루기 전에 출시 전후에 관한 논란을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 아이코스 3는 기기 단품을 구입하는 경우와 아이코스 On(이하 온)이라는 월정액 프로그램에 가입하는 경우 두 가지의 구입 경로가 있었는데요. 저 역시 아이코스 온으로 구입했습니다. 사전예약이라 함은 보통 정식출시일 이전에 제품을 받아보고 사은품을 제공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지는데, 사전예약일 오전에 빠르게 주문했음에도 배송되지 않는 기현상(?)이 벌어졌습니다. 그래서 아이코스 사용자 모임 네이버 카페에서 난리가 났었고, 저 역시 배송되지 않는 이유를 몰라 한국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 고객..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 2.4+가 한국에 상륙한 이래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의 경쟁은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연초와 액상을 결합한 KT&G의 신제품 ‘릴 하이브리드’가 1월 전국 편의점에 공급되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은 더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코스 3 멀티는 이전 모델에서 많은 지적을 받았던 ‘연사’기능을 추가한 모델입니다. 10회 연사가 가능한 ‘릴 미니’와 동급 스펙을 갖추고 있죠. 1회당 6분 또는 14회 흡연이 가능한 점은 형제모델인 아이코스3와 동일하며 10회 연속 사용 시 최대 60분동안 사용이 가능합니다. 사용법은 보호캡을 열어 히츠를 삽입하고 진동이 울릴 때까지 전원버튼을 길게 눌러주면 됩니다. 20초 가열이 되면 진동을 울려서 알려주기 때문에 이전 모델에 비..
필자는 지금까지 마트에서 구입한 로지텍의 저가형 키보드를 사용해왔다. 쓰는데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지만 'MX Anywhere 2' 마우스를 구매하면서 블루투스 마우스의 깔끔함에 반했고, USB포트에 거추장스럽게 달린 거대한 수신기가 거슬리기 시작했다. ​ 블루투스 키보드를 알아보면서 익숙한 로지텍 제품을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이왕 구매하는거 요새 많이들 쓴다는 기계식 키보드면 좋겠다는 생각에 검색을 하던 중 키크론 K6를 알게 되었고 컴팩트한 사이즈에 RGB 기능까지 있다는 말에 고민하지 않고 결제해버렸다. 필자가 선택한 모델은 알루미늄 프레임, 스위치 교체가 가능한 핫스윕 적축 모델이다. 피씨방에서 사용해본 청축 키보드는 소음이 너무 커서 집에서 사용하기에는 부담스러울 것 같아서 조용한 적축으로 선택..
AI 스피커는 IOT플랫폼의 핵심기기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스마트폰의 수많은 기능 중 하나인 AI비서기능과 달리 AI스피커는 음성인식 기능에 특화되어 있으면서도 집안에서 IOT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기만 연결되어 있다면 누워서 스피커에게 명령하는 것만으로도 집안의 상당수 가전제품들을 통제할 수 있게 된다. ​ IOT 플랫폼의 왕좌를 노리는 여러 기업들 중에 구글은 가장 앞서나가는 기업 중 하나이다.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되는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수집한 음성 데이터는 타사가 감히 따라올 수 없는 수준이고 관련 연구개발 또한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그걸로도 부족했는지 구글은 Google One 멤버쉽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구글 홈 미니’를 무료로 배포하는..
샤오미는 언제나 합리적인 가격에 괜찮은 제품을 출시하기로 유명한 기업이다. 최근에는 미세먼지 때문에 샤오미 공기청정기를 구입하거나 손을 쓰지 않고도 쓰레기봉투를 묶고 알아서 장착해주는 쓰레기통도 유행을 타고 있다. 스마트밴드의 유행을 이끈 샤오미 미 스마트 밴드 시리즈 역시 스테디셀러다. 뭐니뭐니해도 스마트 기기를 한데 묶어주는 것은 스마트폰이 아닐까. 샤오미에서 이번 7월 출시한 샤오미 미(Mi) A3 역시 준수한 사양과 안드로이드 One (원) 기반의 스마트폰으로, 안정적인 사용을 가능하게 했다. 익스펜시스에서 약 25만 원을 주고 구입한 샤오미 미 A3를 열어보고자 한다. ​ 샤오미 미 A3 기본 정보 ​ 프로세서 : 퀄컴 스냅드래곤 665 SM6125 – 중급기에 들어가는 스냅드래곤 600번대 모..
삼성전자의 2019년도 하반기 플래그쉽 스마트폰이자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9번째 모델인 갤럭시노트10이 얼마전 공개되었다. S10 5G 대비 소폭 향상된 AP, S펜을 활용한 에어 제스처, 베젤리스 디자인의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까지 소소하면서도 매력적인 업데이트 과정을 거쳐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 이미 많은 매체들이 갤럭시노트10 시리즈에 대한 스펙과 기능에 대해 마르고 닳도록 분석해놓았기에 이 글은 SK텔레콤 전용 모델인 노트10+ ‘오로라 블루’를 톺아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일단 노트10+(이하 노트10) 오로라 블루 모델의 첫인상은 ‘영롱하다’였다. 물론 올해 색상 트렌드가 각도에 따라 색이 달리 보이는 화려한 프리즘 색상이긴하지만 노트10의 블루는 정제되어 있으면서도 오묘하고 영롱했다. ..
스마트한 요즘 시대에는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태블릿PC, 노트북 등 지니고 다녀야 할 스마트 디바이스가 정말 많습니다. 필자도 작업 때문에 항상 태블릿이나 노트북을 휴대하는데요. 문제는 인터넷을 사용해야할 때 와이파이가 없는 장소의 경우에는 곤란할 때가 있습니다. ​ 그렇다고 LTE 모뎀이 내장된 태블릿이나 노트북을 구매하기에는 가격대도 부담스럽고 선택의 폭도 좁습니다. 그렇다고 와이파이 에그를 별도로 휴대하기에는 번거롭구요. 오늘 소개할 MF885는 샤오미 자회사 Zmi가 내놓은 절묘한 절충안입니다. 이제 실물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MF885의 전면부 모습입니다. 블랙과 네이비 색상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매우 깔끔한 모습입니다. 전면부 상단에는 제품 바코드와 초기 SSID 및 비밀번호가 기재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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