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남성 분들도 좋은 피부를 위해 관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화장품에 아주 해박하신 분들도 있지만 저처럼 복잡한 것을 싫어하는 분들도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볼 때는 같은 로션인데 피부 타입에만 맞으면 괜찮을 것 같은데 제품마다 내세우는 마케팅 포인트가 달라서 선택에 애를 먹곤 했습니다.
이것저것 사용해보다가 한동안은 우르오스 올인원 스킨로션을 사용했습니다. 굳이 스킨로션을 따로 바를 필요가 없었고 물에 가까운 산뜻한 발림성이 마음에 들었는데요. 사용하던 로션이 거의 떨어져 갈 찰나에 우연히 '이 제품'을 보게 되었습니다.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오픈워크'라는 남성 스킨케어 브랜드입니다.
사실 이 제품은 와이즐리라는 회사에서 만들었습니다. 와이즐리는 합리적인 가격에 면도날을 정기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와이즐리로 개편되기 이전에는 스퀘어 쉐이브라는 브랜드로 면도날 구독 서비스를 제공했었는데요 이때 호기심에 한번 신청했다가 지금까지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는 중이라 오픈워크도 기대가 많이 됐습니다.
오픈워크는 처음 신청하면 10일 분량의 4종 키트를 무료로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폼클렌징, 부스터, 로션, 선크림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지성, 건성, 지복합성 등 자신의 피부에 맞게 신청하면 되고 배송비용만 지불하면 됩니다. (정기구독 주문건은 별도의 택배비가 청구되지 않습니다.)
[ 오픈워크 체험세트 신청하기 ]
공식 사이트로 링크되며 이 과정에서 별도의 광고비용을 받지 않습니다.
무료체험 기간이 끝나고 첫 정기구독이 시작되었습니다. 폼클렌징이나 선크림은 이미 쓰고 있는 게 있어서 로션만 주문했습니다. 오픈워크는 별다른 조건없이 필요한 제품만 선택해서 구독할 수 있는데요. 중간에 취소하더라도 약정이나 위약금이라는 개념이 없고 무료 배송에 필요한 조건도 없기 때문에 부담 없이 구독할 수 있습니다.
제품 성분이 표시되어 있는 부분을 촬영했습니다. 지성용 로션은 징크피씨에이라는 피지선 자극을 방지해주는 물질을 첨가했다고 합니다. 제품 생산은 화장품 ODM 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코스맥스라는 업체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로션 용기는 반투명이라 로션이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용량은 100ml이며 2개월 정도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라고 합니다. 펌프 방식으로 되어 있어서 사용량 조절하기도 편할 것 같네요. 제가 구매한 지성용 로션은 산뜻하게 발리는 타입이고 유분기가 없어서 부담없이 바를 수 있습니다.
그동안 잘 사용했던 우르오스 올인원 로션과 비교해보았습니다. 우르오스가 용량이 2배 정도 많기는 하지만 가격은 9,600원 vs 23,500원으로 2배 이상 비쌉니다. 만약 택배로 주문한다면 오픈워크는 무료배송이기 때문에 실제 구매 가격은 더 차이 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남성 스킨케어 구독 서비스 오픈워크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저와 같이 많은 제품들 사이에서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하는지 고민되시는 분, 합리적인 가격으로 기초화장품을 사용하고 싶은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