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의 40%가 책을 읽지 않는 시대성인 40% “독서량 0권” …지난해 독서실태 조사 결과
출처: 중앙일보
바야흐로 책이 외면받는 시대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년 국민독서실태조사 결과에서 드러난 결과는 매우 충격적입니다.
스마트폰 시대가 도래하고 IPTV, 유튜브 등의 뉴미디어가 등장함에 따라 우리의 삶에서 독서는 멀어지고 있습니다. 필자도 1년에 다섯권을 읽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바쁜일상 속에서 책이란 사치라는 핑계와 함께 말이죠.
스마트폰의 컨텐츠는 방대하고 재미있지만 책만큼 깊이있고 감성적이지는 못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입니다. 새해에는 책을 많이 읽어보자라는 결심과 함께 야심차게 영입한 제품입니다.
본체에 정품 케이스와 액정보호필름을 씌워놓은 상태입니다.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는 e-잉크 액정의 특성을 살려 대기화면에도 위 사진에 나와있는 것처럼 이미지를 띄워놓을 수 있습니다.
열린서재를 지원하는 크레마 시리즈와는 달리 리디북스 페이퍼 계열 기기들은 오직 리디북스앱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용 단말기인만큼 페이퍼에서 리디북스앱은 마치 잘 맞는 수트처럼 찰떡궁합입니다. 아이폰에서 iOS가 부드럽게 구동되는 것처럼 말이죠. 일장일단이 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선택은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만약 여러 서점을 이용하시는 분이라면 크레마 시리즈를, 리디북스를 주력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은 페이퍼 시리즈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둘다 카르타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만큼 스펙은 비슷합니다.
e-ink 디스플레이로 책을 읽으면 오랜 시간동안 읽더라도 눈이 편안합니다. 화려한 스펙을 자랑하는 태블릿 사이에서도 전자책 단말기들이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던 비결입니다. 하지만 책을 넘길때마다 약간의 잔상이 남게 되는데 e-ink 디스플레이의 특성인만큼 구매하기 전에 이 부분은 감수하셔야 합니다.
아쉽게도 리디북스 페이퍼와 라이트는 후속작인 페이퍼 프로가 출시되면서 단종된 상태입니다. 지금 시점에서 기존 페이퍼 시리즈를 구매하고 싶으시다면 중고장터를 통해 매물을 구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해당 포스트는 테크 매거진 스마트셀렉트에 공개되었던 글입니다.